지방광역시 분양시장 활짝… 대구 4000가구 등 상반기 1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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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아파트단지. /사진=독자 제공
매년 1분기(1~3월) 분양시장 성과는 그해의 분양시장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 기간 분양성적이 좋지 못할 경우 성수기로 꼽히는 4~5월 봄 분양시장도 위축될 수 있는 만큼 1분기 지방광역시에서 공급될 물량의 흥행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분기 지방 5개 광역시(부산·대구·울산·광주·대전)의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2459가구보다 약 4.3배 많은 수준인 총 1만833가구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기분양분 포함). 지난해 같은 기간 2459가구에 비해 약 4.3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168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 2565가구 ▲부산 1903가구 ▲광주 1859가구 ▲울산 338가구 순이다.

올 들어서 지방광역시에서 처음 분양한 곳은 대구 중구 남산동의 ‘남산자이하늘채’로 지난 3일 55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가 4만6000여명이 몰려 평균 84.34대1로 마감됐다. 지난 8일 분양한 ‘대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도 평균 60.45대1로 마감돼 출발이 좋았다.

비수도권 분양시장은 수도권에 비해 미분양 증가 소식 등이 들리기도 하지만 대구 등 광역시의 경우 중소도시들에 비해 분양시장 흐름이 좋았다.

실제로 지난해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분양한 81개 단지 가운데 68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84%가량이 미달 없이 청약을 마친 셈.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일단 대구를 중심으로 출발이 좋았지만 지난해 부산은 청약자가 줄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커졌고 올해도 이 같은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며 “재고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점차 확산된 만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겠지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2~3년 후 준공시점에 입주가 몰리는지 여부도 잘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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