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 GTX B노선 염두에 둔 듯한 발언

 
 
기사공유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SOC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문제에 대해 "무분별하게 면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엄격한 선정기준을 세워야 한다"면서 "광역별로 한건 정도의 공공 인프라사업이 우선순위대로 진행되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GTX는 경기도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A~C 3개 노선으로 현재 착공이 확정되지 않은 것은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이다. A노선은 착공했고 C노선은 최근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B노선의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여부는 이르면 이달께 발표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GTX B노선을 특정하진 않았다. 다만 문 대통령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공 인프라사업은 지자체와 협의해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조기착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4일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국가 균형발전에 필요한 대규모사업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조기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GTX사업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수도권 3기신도시 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3기신도시 교통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서울과의 출퇴근거리가 길어 실수요자 이주요인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인천에서 진행된 GTX B노선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촉구 서명운동에는 35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집값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선공약이었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전국 170여개 구도심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농촌과 어촌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90.50하락 10.5318:01 04/25
  • 코스닥 : 750.43하락 7.3918:01 04/25
  • 원달러 : 1160.50상승 9.618:01 04/25
  • 두바이유 : 74.57상승 0.0618:01 04/25
  • 금 : 73.67하락 0.118:01 04/25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