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할인 25%’ 허위메시지 유포… 통신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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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재 통신비 25% 할인 등 허위 내용을 담은 메시지가 유포 중이다. /사진=머니S 독자제공

휴대전화 요금 할인 25%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시행된다는 가짜뉴스가 또 기승을 부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휴대폰 기본요금 할인이 오늘부터 시행된다’는 내용의 허위정보가 확산 중이다.

메시지에는 ‘가입자가 직접 할인신청을 해야 하고 모든 이동통신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별로 각각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선 25% 요금할인제도는 현재 시행 중인 선택약정 할인 25%로 풀이 된다. 선택약정할인제도는 단말기의 공시지원금 대신 매월 통신요금에서 일정부분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17년 할인율이 25%로 인상된 제도다. 즉 새로 시작하는 제도가 아니다.

해당 메시지에 표기된 전화번호도 허위다. 표기된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고객의 사정으로 통화할 수 없다는 자동응답 메시지가 송출됐다.

문제는 이 허위 메시지가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점이다. 2016년 1월과 2017년 5월에도 현재 유포 중인 것과 같은 내용의 소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통신사 고객센터에 관련 문의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내용들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 중”이라며 “메시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해당 메시지에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내용이 추가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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