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7골’ 카타르 알리, '이라크전 승리·득점왕' 두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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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카타르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오른쪽). /사진=로이터

카타르와 이라크가 아시안컵 16강 무대서 ‘중동 매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4경기 연속 득점과 아시안컵 한 대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카타르와 이라크는 오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승리를 거둔 팀은 전날 경기를 치르는 한국과 바레인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한편 이전까지 아시아 축구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카타르는 최근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평가전에서는 남미의 에콰도르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으며 11월에는 피파랭킹 8위에 빛나는 강호 스위스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에서도 레바논과 북한을 각각 2-0, 6-0으로 격파한 카타르는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2-0 완승을 거두며 ‘3승 10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조 1위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특히 현재 3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7골째를 터뜨리고 있는 알리는 가장 유력한 대회 득점왕이다. 빠른 주력을 지닌 알리는 언제든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선수다. 또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침착함도 지녔다.

지난 사우디전에서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절묘한 페인팅으로 수비수를 속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무려 4골을 몰아친 북한전에서는 감각적인 힐킥 으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7골을 넣은 알리는 최순호 현 포항 스틸러스 감독, 베타쉬 파리바(이란)와 함께 역대 아시안컵 한 대회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최다 득점자는 1996년 아시안컵에서 8골을 몰아친 이란의 ‘전설’ 알리 다에이다. 공교롭게도 다이에도 UAE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만약 알리가 앞으로 2골 이상을 추가한다면 23년 전 한 대회 최다 득점자를 배출한 UAE 땅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는 셈이 된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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