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정부지원 시급, 내수 규모 키워야"

 
 
기사공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좌)이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우)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아름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정부의 지원사격을 촉구했다.

22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JW중외제약 본사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약개발 관련 6개 단체장을 만나 “국내 제약산업은 신약 기술 수출과 바이오 분야 약진으로 거듭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정부 지원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지금까지 ‘맨땅에 헤딩’ 정신으로 이 정도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 지원이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주력사업으로 인정하고 규제완화, 예산확대 등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유에 원 회장은 생명을 다루는 사업으로 사회적 주권을 가져야한다는 것과 육성 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내세웠다.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제약사·바이오벤처사·연구기관·지자체·병원 등 모든 분야가 함께 참여하며 아웃풋을 낼 수 있는 산업”며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사회 인프라를 육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원 회장은 “글로벌 제약산업이 1400조원 규모로 반도체보다 3배 큰 시장인데도 내수 시장은 20조원에 머물러 있다”며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연구개발(R&D) 투자액 대비 정부 지원 규모는 8%대로 미국(37%), 일본(20%)보다 훨씬 밑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바이오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유한양행·종근당·녹십자·동아ST·한미약품·JW중외제약·CJ헬스케어·SK케미칼·코오롱생명과학 등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의 2018년도 매출은 내수시장에서 40%를 차지한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8.86상승 24.0223:59 10/22
  • 코스닥 : 655.91상승 6.7323:59 10/22
  • 원달러 : 1169.70하락 2.323:59 10/22
  • 두바이유 : 59.70상승 0.7423:59 10/22
  • 금 : 58.95하락 0.4323:59 10/22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