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최다 우승 1, 2위 맞대결’… 32강서 만난 맨유와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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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4월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렸던 1998-1999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 2차전 당시 경합 중인 아스날의 토니 아담스(왼쪽)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 오는 26일 오전 4시 55분 FA컵 32강에서 만나는 두 팀은 그동안 FA컵 무대서 많은 명승부를 연출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날이 토너먼트 무대서 너무 일찍 만났다. FA컵 트로피를 가장 많이 들어 올린 두 팀은 32강에서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와 아스날이 오는 26일 오전 4시 5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경기를 갖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할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패권을 주름잡았던 두 팀이지만,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도 버거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도 아스날과 맨유는 리그에서 똑같이 13승 5무 5패 승점 44점을 기록하면서 5, 6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FA컵에서는 달랐다. 맨유와 아스날은 최근 5년 동안 4번의 FA컵 우승(해당 기간 아스날 3회, 맨유 1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아스날은 2016-2017시즌 우승으로 맨유(12회)를 제치고 잉글랜드 구단 중 최다 우승팀(13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FA컵 트로피를 가장 많이 들어 올린 두 팀답게 이전에도 FA컵 무대서 많은 명승부를 연출했다. 1998-199시즌 4강에서는 피터 슈마이켈의 페널티킥 선방과 라이언 긱스의 ‘인생골’ 골에 힘입어 맨유가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으며 2004-2005시즌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승부 끝에 폴 스콜스의 킥을 막아낸 옌스 레만의 선방으로 아스날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근 기세만을 놓고 봤을 때는 맨유의 약 우세가 점쳐진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히면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공식 경기 7경기 동안 전승을 거둔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이다.

아스날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0-1 패배를 당하며 주춤하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지난 19일(한국시간)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상태다.

그러나 FA컵 무대에서는 아스날이 맨유 상대로 강했다. 아스날은 맨유를 상대로 한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약세를 보였으나 FA컵 토너먼트 무대에서는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2002-2003시즌 16강, 2004-2005시즌 결승, 2014-2015시즌 4강).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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