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새뱃돈 든 아이와 ‘이곳’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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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은 세뱃돈 받은 아이에게 저축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소액이지만 꾸준히 저축해 이자 받을 때의 성취감을 얻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 상호금융권을 이용해보자. 저축 습관과 쏠쏠한 이자혜택을 모두 안길 수 있다.

◆아이 손잡고 상호금융 문 두드리세요

신협·농협·수협 및 새마을금고 등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상호금융회사는 아이에게 저축은 물론 지역공동체 의식도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시중은행에 비해 비대면채널 기술이 떨어져 불편하지만 오히려 정기적인 영업점 방문이 아이에게 최고의 금융교육이 될 수 있다.

상호금융의 가장 큰 특징은 세금우대 혜택이 적용돼 이자가 쏠쏠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론 이자수익에 대해 15.4%(이자소득세 14.0%, 지방소득세 1.4%)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상호금융의 예금상품은 1인당 예금액 3000만원가지 이자소득세(14%)를 면제해준다. 이자소득 중 1.4%만 세금으로 내면 된다는 얘기다. 특히 가입 기준에 따라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이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혜택은 지난해까지만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2020년까지 연장됐다.

상호금융권의 정기예금 금리를 살펴보면 1년 만기 기준 새마을금고의 경우 연 2.56%(1월25일 기준), 신협은 연 2.61%(2018년 12월31일 기준)다. 모두 전국 평균이며 지역 법인별로 차이가 있다. 금리 인상기여서 시중은행의 예금상품의 금리수준과 별 차이가 없지만 이자소득이 비과세돼 보다 쏠쏠하다.

◆새마을금고, 연 5.0% 정기적금

만 6세 이하 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상품이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정부의 아동수당 제도에 발맞춰 최근 출시한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이다. 우대이율을 적용받으면 연 5.0% 이상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액적립식 적금상품인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은 아동이나 부모가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경우 파격적인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동명의 계좌로 만기 시 자동이체 등록, 새마을금고 회원 등의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기본이율에 모든 우대이율을 적용하면 연 5.0% 이상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6세 이하 개인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납입금액은 월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에서 1만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전국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신협, 최고 연 6.5% ‘어부바 적금’

신협이 운영하는 ‘어부바’ 상품 역시 아동수당 연계 계좌다. 만 6세 미만 아동이나 해당 아동의 부모가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아동과 부모가 모두 조합원이라면 총 2개 상품을 개설할 수 있다는 얘기다.

어부바상품이 적용되는 계좌는 신협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이다. 아동수당 수급계좌 등록, 적금 자동이체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연 5.0% 이상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국적으론 만기 6년 시 최고 연 6.5%의 금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다만 전국 모든 신협에서 같은 상품을 판매하진 않는다. 금리, 우대조건 등이 다를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다. 또 신협 조합원이어야 하며 조합 가입비는 보통 3만~5만원 선이다.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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