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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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밝은지도 한달이 넘었다. 설연휴를 맞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저마다의 목표를 다시 꺼내보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부터 독서까지, 이번 설연휴를 기회 삼아 유익한 취미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4개를 소개한다. 

◆모두의 트레이닝

#K씨(24)는 지난해 한달간 주 3회 PT를 받았다. 그러나 한달 후 K씨의 지방량은 오히려 3kg이 늘어 트레이너를 경악케 만들었다. K씨는 트레이닝을 받는 시간 외엔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폭식을 일삼아왔던 것. 결국 70만원을 쏟고 3kg을 얻은 K씨는 설 연휴기간 '다이어트'를 다시 노리고 있다. K씨가 '다이어트'를 위해 준비한 것은 다름 아닌 앱 '모두의 트레이닝'이라는 앱이다.

코치가 제공하는 운동영상. /사진=모두의트레이닝 캡처

K씨가 다운받은 '모두의 트레이닝'은 개인 트레이너(PT)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해당 앱은 '모바일 PT서비스'를 제공해 별도의 시간을 내서 PT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매일 관리를 받고 싶으나 PT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결제와 동시에 코치가 배정되며 코치는 운동의 목적과 체형을 고려해 개별 운동영상을 매일 제공한다. 코치는 1회 변경가능하다.

식단 피드백. /사진=모두의트레이닝 캡처
'모두의 트레이닝'은 K씨가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했던 결정적 요인인 ‘식단’도 관리해준다. 매끼 먹은 음식의 사진을 올리면 트레이너가 부족한 혹은 과다 섭취한 영양소와 관련한 피드백을 달아준다. 또한 실시간 라이브쇼를 진행하며 건강한 다이어트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밀리의서재 

#K씨는 책값이 부담스러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왔다. 그러나 신간도서의 경우 도서관에 잘 비치되지 않았으며 비치를 원할 경우 별도의 신청이 필요했다. K씨가 이용하는 도서관의 경우 신청부터 책이 비치되기까지 평균 20일이 소요. 읽고 싶은 책을 매번 신청하는 것이 귀찮았던 K씨는 우연히 매달 책 한권 값의 정액료를 내고 무제한으로 신간도서를 읽을 수 있는 앱 '밀리의 서재'를 알게 됐다.

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밀리의 서재(밀리)'는 매월 1만1900원의 구독료를 내면 등록된 3만권의 도서를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독서앱이다. 가입 시 첫 한달은 무료 이용가능하다. 

밀리는 도서구독 외에도 자체적인 '독서 DNA 분석'을 통해 취향에 맞는 책을 찾아주는 등 독서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K씨가 앱을 사용하며 가장 마음에 드는 서비스로 꼽은 것은 '리딩북' 서비스. '리딩북'은 평소 읽기 부담스러웠던 경제 경영 분야 등의 책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요약 및 해설해 전문가 혹은 유명인이 읽어주는 리딩북 서비스다. K씨는 리딩북 중에서도 ‘배우 이병헌이 읽어주는 이기적유전자’를 듣고 앱을 애용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잼라이브(JAM LIVE) 

#최근 회사에 입사한 K씨는 친구 M씨에게 회사 선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에 M씨는 교양을 쌓고자 다운받은 '이 앱'으로 회사 내에서 일명 '핵인싸(사람들과 아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가 됐다고 전했다.
잼라이브. /사진=잼라이브 제공

M씨가 다운받은 앱은 잼라이브(JAM LIVE). '잼라이브'는 매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교양퀴즈쇼다. 퀴즈는 매회 "최근 여성들에게 운전면허권을 허용한 국가는?","하마의 땀은 무슨 색?"과 같은 문제가 10문제씩 차례대로 주어지며 10문제를 모두 맞춘 우승자들에겐 2000만원의 상금이 1/n(우승자수)씩 배분된다. 

잼라이브는 교양을 쌓을 수 있으면서도 축구 볼 때와 같이 한마음으로 퀴즈를 풀며 사람들의 탄식과 환호성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지난해 잼라이브는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점심시간과 동일한 낮 12시30분에 진행돼 지친 직장인들에 한줄기 희망같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지금은 밤 9시에 진행된다.

◆브런치
 

#K씨는 생각이 문득 떠오를 때마다 메모장에 글을 써왔다. 글에 대한 생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으면서도 "새벽에 갑자기 감성이 넘쳤니","중2병이 아직 안 나았구나"라는 과거 댓글들을 떠올리며 SNS에 올리길 포기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연말 친구 A씨로부터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었다. 글과는 담을 쌓았던 친구 A씨의 갑작스런 출간소식에 K씨는 깜짝 놀랐다. A씨는 그런 K씨에게 지하철을 타고 오고가는 시간을 이용하고 싶어 '이 앱'에 자신의 생각들을 사람들과 공유, 피드백을 받아 그 글들을 엮은 책을 출간한 것이라고 전했다.

브런치. /사진=브런치 제공

친구 A씨가 글을 올린 앱은 '브런치'다. '브런치'는 마치 친구들과 카페에서 늦은 아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듯 자신이 쓴 글을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글 작성뿐만이 아닌 글의 커버를 직접 꾸밀 수 있어 짧은 글에도 책을 내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브런치는 해당 앱만의 특성을 이용, '작가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작가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앱 이용자들이 브런치에서 활동하며 써온 글을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친구 A씨도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책을 냈다. 이 앱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나만의 책 출간'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을 현실화하며 주목받았다. 
씀. /사진=씀 캡처
한편 글쓰기 습관을 키우고 싶지만 소재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매일 글감을 제공하는 앱도 있다. 앱 '씀'은 매일 두번 글감과 함께 예문을 제공해 '브런치'보다 가볍고 쉽게 글을 쓸 수 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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