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나이는 '20살'… 전국 '최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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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아파트가 늙고 있다. 서울 아파트의 연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한국감정원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시세정보서비스 '부동산테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연식은 20년8개월(20.7년)으로 집계돼 전년 19년8개월(19.7년)보다 한살 더 먹었다. 서울 아파트 연식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20년을 돌파한 것. 

시군구별로는 노원구가 25년10개월(25.8년)로 평균 연식이 가장 높았다. 노원구는 대구 남구(25.8년), 부산 중구(25.7년), 대구 서구(25.6년)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낡은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어 도봉(24.8년), 영등포(24.5년), 강남(24.3년), 양천(24년), 광진(22.7년), 용산(21.9년), 송파(21.9년), 서초(20.8년)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은평구가 14년6개월(14.5년)으로 평균 연령이 가장 젊고, 성북(15.7년), 마포(16년), 성동(16.4년), 동대문구(16.6년) 순으로 연식이 낮았다.

서울 외의 지역에서는 대전(19.8년), 인천(19.5년), 전북(19.5년), 광주(19.4년), 부산(19.4년) 등이 올해 평균 연령이 20년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남(18.7년), 충북(18.7년), 대구(18.5년), 경북(18.3년) 지역의 아파트 평균 연령도 해가 바뀌면서 1년씩 더해졌다.

가장 연식이 젊은 지역은 세종시로 7년3개월(7.3년)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15.6년), 제주(17.4년), 경남(17.5년), 울산(17.6년) 순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2018년 기준 전국 건축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719만1912동으로 전년(712만6526동) 대비 0.9%(6만5386동) 증가했다.

이 중 준공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66만6723동으로 전체의 37.1%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27.5%)보다 지방(40.8%)에서 노후도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노후율은 부산이 53.2%로 가장 높고 전남(47.9%), 대전(47.1%), 대구(47.0%), 경북(4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30년 이상된 건축물의 비중이 2017년 38.8%에서 지난해 41.0%로 2.2%포인트 높아져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 반대로 경기(19.6%), 강원(24.5%), 울산(28.6%) 순으로 낮았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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