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차보험 사업비 예정보다 720억 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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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DB.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3분기까지 자동차보험료 사업비를 예정치보다 720억원을 덜 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손보사 11곳의 집행한 사업비는 2조1585억원으로 예정사업비(2조2307억원)보다 722억원(3.2%) 적었다.

현대해상은 5022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예정치보다 451억원(9.0%) 덜 사용했고 DB손보(191억원, 4.6%), 악사손보(170억원, 22.0%), 메리츠화재(150억원, 11.5%) 등도 100억원 이상 집행 규모가 작았다.

반면 삼성화재(83억원, 1.4%), 한화손보(66억원, 5.3%), KB손보(57억원, 2.1%) 등은 실제사업비가 예정사업비보다 많았다.

롯데손보는 예정사업비와 실제사업비 차이가 1억원(0.2%)에 불과해 예정 규모에 가장 부합했다.

예정사업비는 자동차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끼친다. 실제사업비가 예정사업비보다 적을 경우 손보사는 사업비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보험료를 비싸게 책정해 수익을 남겼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반대로 예정사업비를 낮게 책정하면 손보사가 그 만큼 손해를 보는 구조여서 롯데손보와 같이 예정사업비와 실제사업비가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를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인 만큼 예정사업비를 과도하게 책정해 수익을 남기기보다 적정 수준을 맞추려고 노력한다”며 “사업비 부담이 낮은 다이렉트채널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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