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감, 김정주 NXC 대표 검찰 고발 "1조원대 조세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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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 /사진=NXC
투기자본감시센터(투자감)가 김정주 NXC 대표의 조세포탈을 주장하며 검찰 고발에 나섰다.

12일 투자감은 김 대표 등 11명과 NXC를 포함한 법인 3곳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고발장에서 투자감 측은 “김 대표가 조세특례제한법을 이용해 넥슨재팬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감면받기 위해 NXC 판교사옥 입주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제주로 이전했고 법인세 1584억원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투자감은 김 대표가 제주로 이전해 법인세를 감면받기 위해 기준이 되는 본사 근무인원을 7인(합병 포함 10인)에서 2인으로 속여 신고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NXC가 넥슨재팬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감면받기 위해 해외 100% 종속회사인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약 1억주를 현물출자하는 위장거래로 법인세 2973억원을 탈세했다고 투자감 측은 설명했다.

투자감 측은 “종속회사인 엠플레이를 통해 인수했다가 합병해 불법소유한 자기주식을 소각처리해 차익의 법인세 3162억원을 포탈했다”며 “김 대표 등의 배당의제 종합소득세 5462억원도 포탈해 총 1조5660억원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투자감 측은 넥슨게이트 관련자들을 재수사하고 조세포탈에 대한 벌금을 5배 가중 추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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