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피탈 인수전, 신한금융 빠지고 KB금융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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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롯데캐피탈 인수전에 불참했다. KB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 등 10여개 업체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롯데캐피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신한금융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양사의 사업구조가 달라 롯데캐피탈을 인수했을 때 시너지가 날 부분이 없다는 판단이 유효했을 것”이라며 “롯데 3사 인수전이 흥행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롯데캐피탈의 인수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고려한 판단으로 보인다”고 했다.

KB금융은 ▲비은행권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위해 롯데캐피탈 인수를 적극 검토했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에 이어 롯데캐피탈까지 금융계열사 3곳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캐피탈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산 7조5089억원으로 리스·할부금융업계에 알짜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당기순이익 1167억원, 지난해 9월 누적 순이익 981억원 등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특히 가계·기업·자동차금융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롯데캐피탈은 지난해 9월 기준 총채권액이 6조2784억원이며 ▲리스 1조9793억원(31.5%) ▲기업금융 2조2702억원(36.1%) ▲가계금융 1조8817억원(29.9%)로 구성됐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포트폴리오가 편중되면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롯데캐피탈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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