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삼리, 기본기에 가성비 더한 족발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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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셉트는 가격 차이에서 비롯하기도 한다. 기본기에 가성비 더한 족발 전문점, '족삼리'다.

'족삼리'의 콘셉트 키워드는 가성비다. 대중적이고 선호도 높은 배달 외식 메뉴인데도 불구하고 판매 단위와 가격은 다소 보수적인 메뉴, 족발에 있어 가성비의 등장은 새롭게 느껴질 요소들이 많다. 

타 전문점 대비 약 15~20% 저렴하게 가격을 설정, 재료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갖췄다. 원육은 1.8~2kg 내외의 국내산 규격족만 엄선하고 있으며, 당일 판매량만 소량 조리해 판매한다. 또한 복고풍 매장 인테리어, 화이트 타일 테이블, 와인잔에 담아주는 막걸리 등을 통해 전체적인 분위기는 캐주얼하게 구성했다.

/ 월간외식경영 사진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브랜드명은 ‘족발 삶는 마을’을 모티브로 이름 붙였다. 단어는 한의학 용어에서 차용해 네이밍했는데, ‘족삼리’는 발에서 가장 중요한 혈자리를 의미하는 만큼 진중하게 운영하고자 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표현했다. BI는 상호를 ‘3개의 다리’로 재해석, 족발 3개를 도형화해 이미지로 만들었다. BI는 그래픽적 요소를 살려 메뉴판 디자인으로도 활용했다.

반포본점, 잠원점, 홍제점 총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매장의 판매 채널은 족발 아이템 특성을 고려해 배달&테이크아웃에 집중한다. 특히 잠원점의 경우 아파트 중심의 주거상권 입지를 선정, 약 16.5m2(5평) 규모 매장으로 운영해 초기 투자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델로 기획했다. 

작은 규모 매장에서도 테이블을 한 개 이상 반드시 배치하는데 갓 나온 족발 맛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현재 직영점으로만 운영 중인 '족삼리'는 제주도 내 5곳의 점포 확장을 계획 중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확장도 앞두고 있다.

3개 점포의 월평균 매출은 약 4000만원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중이다. 족발 아이템 특성상 배달·테이크아웃의 매출 비중이 높으며, 반포본점의 경우 배달·테이크아웃 매출이 약 70~80% 차지한다. 주거권 배후 상권 점포, 33m2(10평) 미만의 소형 점포의 경우 규모 대비 높은 매출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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