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이 맞춘 개차반… 국어사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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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탑방 문제아들' 방송화면
말과 행동이 더러운 사람을 ‘개차반’이라고 부른다. 이 말이 연예 프로그램에 퀴즈로 등장하면서 그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과 퀴즈를 풀었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개차반’의 정확한 뜻을 묻는 문제는 4단계에서 나왔다. 박성광은 "개밥"이라고 단순하게 외쳤고, 송은이는 "개가 길에 똥을 싸놨는데 그 모습?"이라고 말해 상당히 접근은 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어 송은이는 "개똥"이라고 말했고 민경훈이 이를 받아 "그냥 똥"이라고 정답을 외쳤다. 제작진은 잠시 침묵을 이어가다가 "민경훈 씨 정답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개차반은 개라는 접두어와 차반이라는 명사가 합쳐진 복합명사다. 차반(茶盤)은 원래 새색시가 친정이나 시집에 갈 때 부모에 대한 공경을 담아 정성껏 차린 음식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요즘은 맛있게 잘 차려진 음식이나 밥상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결혼을 마친 양가 혼주가 온갖 정성을 다해 서로에게 보낼 음식을 장만했다. 그런데 때마침 굶주린 똥개가 주변에서 침을 흘리고 있다가 참다못해 정성스레 준비해 놓은 차반을 헤집고 이것저것 마구 먹어 차반을 망쳐 놓았고 이런 꼴을 두고 개차반으로 부르게 됐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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