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순수전기차’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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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버기(Buggy)를 모델로 한 순수전기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사진=폭스바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이 무대에서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폭스바겐, 푸조 등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순수전기차를 선보인다. 올해는 3월5일(현지시간) 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2016년 약 70만대에서 2018년 177만여대로, 2020년 433만대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된다. 미래 자동차시대에는 순수전기차 모델이 전체 시장의 한축을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보니 글로벌 자동차 브랜들이 순수전기차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미국식 듄 버기(Dune Buggy)를 모델로 한 순수전기 콘셉트카를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전시한다. 순수전기차 버기 콘셉트는 캘리포니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역사적인 이전 세대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당시에는 비틀 섀시가 기본 틀 역할을 했다면 현재에는 플랫폼의 유연화를 보여주는 MEB가 그 역할을 맡는다.

완전히 재해석된 이 버기는 고정된 지붕이나 일반적인 형태의 문을 없앰과 동시에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된 독립형 휠과 오픈 사이드 실로 이전 세대의 스타일을 충실히 살린 전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이 새로운 콘셉트카는 완전한 전기 플랫폼인 MEB가 대규모 양산되는 모델 외에도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왕년의 비틀 섀시처럼 MEB는 소량 틈새 모델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버기는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네 바퀴 위에 담아낸 모델”이라며 “이는 클래식 차량에 대한 현대적인 새로운 해석이며 무엇보다 e-모빌리티가 창출해낼 수 있는 감성적인 유대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아차 전기차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를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콘셉트카는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다. 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 푸조 e208 충전. /사진=푸조
푸조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7년 만에 완전변경된 뉴 푸조 208을 선보인다. 특히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뉴 푸조 208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100% 전력으로 구동되는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은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장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 유럽 NEDC 기준으로는 최대 4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유체 냉각식 온도 조절 시스템으로 배터리의 신속한 재충전과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가정용 소켓 또는 충전 케이블이 완비된 르그랑 그린업 소켓 사용 시 16시간 내로 완충된다. 11kW 규격의 월박스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5시간15분, 7.4kW 사용 시 8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또 전용 공공 충전소에서는 100kW의 출력으로 30분 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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