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 럭셔리 볼보차 ‘메이드 인 차이나’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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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그룹 CEO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최근 볼보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대상 중 하나다. 국내에서 인기를 끈 예능, 드라마 등에 간접광고(PPL) 형태로 차량이 노출되면서 친숙한 이미지가 생겼기 때문.

이 덕분일까.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29.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판매대수 8524대를 달성했다. 올해는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과 S60 등 신모델을 도입해 3040세대를 적극 공략, 1만대 클럽에 가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색안경을 끼고 부정적 시각을 갖기도 한다. 이에 볼보차의 중국생산 제품 구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927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볼보자동차는 스웨디시 럭셔리와 함께 인간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한 탑승객 안전에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90년 넘는 긴 세월 동안 명성을 쌓아왔다. 이 과정에서 볼보차는 새주인을 맞이했다.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가 미국의 포드로부터 볼보차 지분 100%를 약 18억달러에 인수한 것. 볼보차가 중국산 제품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계기다.

볼보차코리아가 국내 도입한 차량 가운데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세단 라인업의 S90이 전부다. 지난해부터 들어온 S90이 중국산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S90은 중국이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이 때문에 볼보 S90은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올해 볼보차코리아가 출시예정인 또 다른 세단인 S60은 미국공장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이에 앞으로는 국내에 도입될 S60은 ‘메이드 인 USA’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된다. XC40의 경우 벨기에 현지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다.

현재 볼보차코리아는 SUV 라인업에 XC90, XC60, XC40이 있으며 세단에서는 S90, S60 등이 포진돼 있다. 여기에 SUV와 세단의 장점이 결합된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에는 V90, V60, V40 등이 있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정책에 따라 S90모델 만 중국 본사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며 “코리아에서는 제일 마지막에 물량을 받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단 라인업은 아시아, 중국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S90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체 판매량이 더 늘어나는 효과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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