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상' 약발도 떨어지고… 당신이 주목할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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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그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재료에 급등락을 반복했던 증시가 최근 무역협상 이슈에 다소 둔해진 모습이다. 지속적인 종목장세 속에 금융투자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실적기반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KB증권은 코스피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밸류에이션 등 중장기 모멘텀을 고려한 절대수익형 추천종목으로 코리안리를 선정했다.

코리안리는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8.8%, 주가순자산비율(PBR) 0.4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 KB증권 기업분석부는 코리안리 해외사업 확장으로 해외부문 수재보험료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저가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저평가되거나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 중 재무안정성과 유동성이 적은 종목인 에스엠, LG전자 등을 추천했다.

에스엠은 주요 아티스트 음원 판매 수익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경쟁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상대적인 투자매력도 부각될 전망이다.

LG전자는 고가제품 판매 증가로 올 1분기 가전사업부 실적호조가 예상된다. QLED TV 판매 증가 및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되면서 TV사업도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의 업종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SK텔레콤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5세대(5G) 시대가 도래하면 비통신 사업부문에서 무선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어 무선 점유율 회복과 1위 사업자로서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한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는 현재 신흥시장 대비 PBR 할인율이 35%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PER 할인율은 13%로 밸류메리트가 연초대비 다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증시 기업실적 시장 전망치는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실적개선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초 이후 국내증시 상승이 일시적 베어마켓 랠리로 그칠지 추세화될지는 올 하반기 실제 실적흐름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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