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호날두 “역전 가능… 팬들이 믿고 신뢰 보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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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 원정 경기서 0-2 완패를 당하며 16강 탈락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호날두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는 오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유럽 무대에서도 정평이 난 아틀레티코의 수비력은 ‘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유효했다. 아틀레티코의 수비수들은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게 단 2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하는 등 특유의 두 줄 수비로 유벤투스의 공격수들에게 이렇다 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호세 히메네즈와 디에고 고딘이 두 골까지 뽑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3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유벤투스에 있어 16강 탈락은 최악의 결과다. 그동안 세리에A 7연패, 코파 이탈리아 4연패 등을 달성하며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한 유벤투스에게 있어 남은 트로피는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뿐이다. 이를 위해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를 무려 1억유로(한화 약 1275억원)의 거금을 들여 영입했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 완패를 당한 유벤투스의 상황은 최악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소 실점(27경기 17실점)에 빛나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여기에 홈에서 한 골이라도 내주게 되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을 위해서 4골이나 넣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여전히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듯하다. 그는 11일 ‘유벤투스 TV’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아틀레티코는 강한 팀이다. 그들은 수비가 좋고 많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 역습에 나선다”라며 아틀레티코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우리는 준비됐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0-2 패배를 예상하진 않았다. 이처럼 어떤 일이라도 발생할 수 있는 게 축구다. 그리고 우리는 팬들이 지켜보는 홈경기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호날두는 팬들이 팀에게 신뢰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어보자. 역전은 가능하다. 아틀레티코전은 훌륭한 밤이 될 것이다. 다만 우리는 팬들의 도움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냄과 함께 팬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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