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신차 러시… ‘물량 확보’가 관건

 
 
기사공유


REBORN CT6. /사진=캐딜락
캐딜락코리아가 올해 신차를 대거 투입해 지난해 설움을 씻어낼 태세다. 지난해 신차 없이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경신, 전년 대비 82% 성장했고 2014년부터 이어 온 성장세와 신차 출시가 시너지를 내 판매기록을 갈아치운다는 목표다.


캐딜락은 아메리칸 럭셔리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통상적으로 소규모 라인업으로 판매활동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지만 캐딜락은 올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여 시장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코리아는 올해 최대 5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1일 대형SUV 에스컬레이드의 최고급 럭셔리 사양 ‘플래티넘 트림’을 출시한데 이어 11일 핵심차종 ‘CT6’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신차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9~10월 중형SUV XT5 부분변경 모델을 도입하고 11월에서 12월 사이 7인승급 대형SUV이자 그동안 없었던 신모델 XT6를 국내 출시한다. 최근 단종된 소형급 세단 ATS를 대체해 캐딜락의 새로운 세단 라인업을 완성시킬 중형급 세단 CT5도 이르면 12월 도입될 예정이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사장은 지난 11일 CT6 부분변경 모델 론칭 행사에서 “하반기 XT6와 CT5 등을 도입할 계획인데 출시일정에 따라 목표대수에는 변경될 수 있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아진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XT6. /사진=캐딜락
불안요소도 있다. 지난해 물량 부족으로 연간 판매목표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실제 김영식 대표는 “지난해 초 2500대 목표로 수요 예측했지만 공급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는 글로벌 본사로부터 물량배정을 받기 때문에 공급이 못 따라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BMW 5시리즈, 볼보 XC40은 1년 이상 대기해야 될 정도로 공급난을 겪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들은 전 세계 법인들과 경쟁해 공급받기 때문에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건다”며 “이는 전체 판매실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 변수”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77.94하락 4.8915:32 10/17
  • 코스닥 : 649.29하락 2.6715:32 10/17
  • 원달러 : 1187.00하락 0.815:32 10/17
  • 두바이유 : 59.42상승 0.6815:32 10/17
  • 금 : 58.80하락 0.6215:32 10/1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