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인허가 22%↓… 2~3년 뒤 '공급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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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지난해 아파트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20% 넘게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인허가 획득 후 2년 내에 공급하지 않으면 취소되기 때문에 입주까지 기간을 감안하면 2~3년 뒤 공급 물량은 올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3853만㎡로 전년(4918만㎡)보다 21.6% 줄었다.

수도권(-21.5%)과 지방(-21.7%) 모두 20% 넘게 감소했으며 동수 기준으로는 4998동으로 전년(6206동) 보다 19.5% 줄었다.

최근 5년간 아파트 허가 면적은 ▲2014년 3840만㎡ ▲2015년 6071만㎡ ▲2016년 5336만㎡ ▲2017년 4918만㎡였다. 최대치였던 2015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58.1% 수준밖에 안 된다.

아파트 착공 면적 역시 전년 대비 23.1% 줄어 든 2400만㎡며 수도권이 -17.2%, 지방이 –27.7%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 준공 면적은 젼년 보다 21.1% 증가한 4796만㎡로 조사됐다. 전년 보다 입주 면적이 늘었다는 뜻.

특히 수도권이 크게 증가(34.4%)했고 지방도 11% 늘었다. 동수 기준으로는 수도권 15.8%, 지방 5.8% 등 전국이 10% 증가했다.

다가구·단독·아파트·연립·다세대 등 주거용 인허가 면적은 18.5% 감소한 5693만㎡다. 주거용 건축물 중에선 다가구만 6.9% 증가했고 다세대(-27.3%)를 포함해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21.2% 감소한 3890만㎡, 준공 면적은 7.5% 증가한 6432만㎡로 조사됐다.

주거용·상업용·공업용 등을 모두 합한 전체 건축 인허가 면적은 1억6028만㎡, 착공 면적은 1억2116만㎡로 전년 대비 각각 6.2%, 5.8% 줄었다.

지난해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이 줄고 준공 면적이 늘어난 것은 2015년 허가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한편 상업용 건축물 면적은 허가(-6.4%), 착공(-5.3%), 준공(-0.2%) 모두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1·2종 근린생활시설(각 3.5%, 3.9%)은 늘어난 반면 판매시설(-7.1%)과 업무시설(-11.2%)은 줄었다.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17.6% 줄었다. 특히 수도권이 -25.0%로 감소폭이 컸고 지방도 8.7% 감소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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