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랭킹 1위’ 라리가, 14년만에 '챔스' 16강 전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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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유벤투스에게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 사진=로이터

10여년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호령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팀들이 이번 시즌 무너지고 있다. 대회 3연패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대역전을 허용하면서 이제 남은 팀은 FC 바르셀로나가 유일한 상태다.

아틀레티코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하며 합산 스코어 2-3 충격적인 16강 탈락을 당했다. 안방에서 무실점 완승을 거둔 만큼 8강 진출이 유력한 아틀레티코였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탈락의 쓴 맛을 맛봤다.

이날 아틀레티코가 '믿을 수 없는' 역전을 허용하면서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스페인 라리가 팀 모두가 조기 탈락하게 됐다.

지난 시즌 4위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오른 발렌시아는 H조 3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아약스를 상대한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16강 1차전 승리에도 안방에서 열린 2차전서 1-4 역사적인 대패를 당하며 9년 만에 16강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유일한 생존 팀인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16강 2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리옹을 앞서지만,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만큼 결코 방심할 수 없다. 특히 이번 16강에서는 기적적인 결과들이 연어 나오고 있는 만큼 바르셀로나도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근 5년간 우승팀이 모두 스페인 구단일 만큼 라리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12-2013시즌 잉글랜드에게 UEFA 리그 랭킹 1위 자리를 가져온 라리가는 6시즌 연속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유럽 무대서 강세를 보였던 마드리드의 두 팀이 조기 탈락하면서 16강에서 전멸 위기에 처하게 됐다.

만약 바르셀로나마저 리옹에게 덜미를 잡힌다면 라리가는 2004-2005시즌 이후 무려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을 배출하지 못하게 된다. 당시 레알은 16강에서 유벤투스에게 2차전 연장 접전 끝에 합산 스코어 1-2 패배를 당했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첼시와의 명승부 끝에 총 4-5로 16강 탈락을 경험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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