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시세 12억원 넘는 고가아파트 타깃… 공시가격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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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머니투데이
국토교통부가 올 1월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개의 공시예정가격을 발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다음달 30일 공시한다.

14일 국토부는 전국 아파트 1073만개, 연립주택·다세대주택 266만개의 공시가격이 평균 5.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5.02%였다.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특징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단독주택, 토지와 마찬가지로 고가부동산 위주의 상승폭이 컸다는 점이다. 국토부가 집중적으로 공시가격을 올린 고가아파트는 전체의 2.1%다.

공시가격 9억원, 시세 12억원 초과 아파트가 타깃이 됐다. 시세 12억~15억원 아파트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8.15%로 평균의 3배를 넘었다.

다만 시세 12억원 이하 아파트는 시세상승률 이내로 공시가격을 산정했다. 약 91.1%에 해당하는 시세 6억원 이하 저가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률을 더 낮게 산정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아파트의 경우 시세를 반영한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단독주택이나 토지보다 높다는 점도 감안했다.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해 수준인 68.1%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14.17%) ▲광주(9.77%) ▲대구(6.57%) 3개 시가 전국 평균보다 많이 상승했다. 반면 ▲경기(4.74%) ▲대전(4.57%) ▲세종(3.04%) ▲전남(4.44%) 등은 평균보다 적게 상승했다. 또한 ▲울산(-10.50%) ▲경남(-9.67%)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등은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장은 "적정 실거래가와 감정평가 선례, 시세정보, 매매가격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정했다"면서 "서울과 수도권 일부는 아파트 수요증가,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고 울산, 경남, 충북 등은 지역경기 둔화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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