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식감의 경쟁력 높이는 ‘푸드테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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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트렌드의 변화로 맛, 패키지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식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남다른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기업들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 ‘2018 코엑스 푸드위크’ 주최측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인 ‘푸드테크’를 2019년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식·음료업계에서는 식재료에 적절한 기술력을 적용, 음식의 맛과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살린 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과일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을 생생하게 살린 과일 디저트부터 마치 방금 조리한 듯한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한끼대용식까지 소비자의 입맛을 취향 저격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 과일에 기술력을 더해 상큼달큼한 맛과 향을 그대로!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젤리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쫄깃한 젤리 속에 상큼 달콤한 과즙을 담은 ‘푸루푸루구미’ 4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젤리의 한 가운데에 과즙을 온전히 투입하는 ‘센터인(center-in) 방식’을 적용해,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과즙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 각사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해당 방식을 통해 평소 젤리로 맛보기 어려웠던 ‘망고’, ‘멜론’, ‘바나나’, ‘파인애플’맛 젤리의 상큼한 과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젤리 부분에는 콜라겐을 함유해 한층 더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 재료의 신선함을 보존하는 기술로, 차의 향긋함 UP!

샘표의 차(茶) 전문 브랜드 순작 선보인 건강차 2종은 ‘순작 작두콩차’와 ‘순작 돼지감자차’로 구성돼 있다. 두 제품 모두 순작만의 차별화된 차 원료 가공기술인 ‘심증제다법’을 적용해, 시원한 물에도 원료 고유의 영양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했다. 

심증제다법은 원물의 세포벽을 넓혀주는 증숙과 구수함을 더욱 살리는 제다(製茶)를 재료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기술이다. 100% 국산 작두콩과 돼지감자를 사용해 만든 본 제품은 원물 형태뿐 아니라 티백 타입도 함께 출시됐다.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 시그니처(Maxim KANU Signature)’의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를 출시했다. 본 제품에는 커피 추출액을 얼려 수분을 제거하는 향보존동결공법(Iceberg, 아이스버그)과 일정량의 원두에서 추출하는 커피의 양을 줄인 ‘저수율 추출공법’이 적용돼, 신선한 원두의 향을 보존했다. 엄선한 케냐,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블렌딩한 뒤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코리안 티카페 전문 브랜드인 '오가다'가 보성의 다원에서 햇차의 새싹으로 만들어낸 최고급 녹차를 증기로 찌고 정성껏 빻아 만들어진 '말차'는 가격대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가성비 으뜸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스포틱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수 있다. 

한편, 다섯 가지 아름다운 우리 차’, ‘거리나 길을 오가다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카페 오가다는 한방차라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유망 카페 창업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이다.

◆ HMR푸드에 기술력 적용…방금 조리한 듯 더 맛있어진 한끼

롯데푸드는 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뜻의 ‘쉐푸드’ 9종을 출시했다. 제품에는 ‘터널식 급속냉동’ 기술을 사용해 조리 직후의 맛과 모양을 보존했다. 터널식 급속냉동이란 단시간 내 식품을 동결하는 기술로, 음식의 조직이 파괴되지 않고 본연의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용기는 상단 비닐을 뜯기 않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는 방식인 '증기 배출 방식 패키지'를 사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간편함뿐만 아니라 조리 시 수분 손실이 최소화돼,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농심에서 출시한 ‘스파게티 토마토’는 라면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의 주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를 면으로 만든 면 간편식 제품이다. 듀럼밀은 밀가루 가운데 가장 단단하고 입자가 굵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에 농심은 면 가운데 얇은 구멍을 뚫는 ‘중공면(中空麵) 제조 기술’을 사용해 스파게티면을 만들어냈다. 본 제품은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5분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게 제작됐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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