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가맹점 성공이 곧 지속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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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대세’가 프랜차이즈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최초로 6천 개를 돌파했다. 전체 브랜드 수는 6,052개로 집계됐고 가맹점 수도 24만개가 넘는다. 그야말로 ‘프랜차이즈 공화국’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

상당수의 창업자들이 개인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에 접근하는 이유는 ‘시스템’에 있다. 치열한 자영업 생태계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개인에게 안정적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소자본의 조직화와 넓은 판매망 구축으로 자영업자 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위험 분산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 하남돼지집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문제는 범람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본인에게 적합한 업종을 가려내는 일이다. 특히 가맹사업법이 날로 세분화·고도화 되고 있는만큼 본사에 대한 판단 근거를 보다 폭넓게 가져가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오너리스크, 차액가맹금 등 창업자가 숙고해야 할 사항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면서 브랜드 선택 시 ‘아이템’이나 ‘가맹점수’는 도리어 변별력을 잃고 있다.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브랜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은 9년 업력에 비해 비교적 소수인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의 몸집을 키우기 위한 무리한 출점이나 문어발식 브랜드 확장에 집중하기 보다는 기 개설된 가맹점의 수익 제고와 안정적 지원에 몰두하고 있다. 

‘가맹점의 생계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건실한 수익구조’, 이는 장보환 대표이사의 절대적 비전이자 하남에프앤비 상생 철학의 근간이다.

가맹점 성공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최고의 기치로 내세운 만큼 하남돼지집은 다양한 교육∙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브랜드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동기부여제’를 도입해 우수 가맹점에 혜택을 제공하고, 슬럼프에 빠진 가맹점에 대해서는 ‘스토어닥터’로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한다.

이러한 결과 하남돼지집은 지난 2016년에는 거래액 기준 1,5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 최고이자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여러 외식 브랜드들이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에도 직∙가맹점 합산 1,493억 원이 넘는 총매출을 기록했다. 

점주 1명이 2호점 이상 출점하는 복수 매장 운영률 또한 38%에 달해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짐작케 한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하남돼지집이 매해 성장 보폭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지속가능성에 가장 큰 가치를 두었기 때문”이라며 “불확실한 창업시장에 진입하려는 창업자에게는 안전한 길잡이로, 양질의 식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비교불가한 외식공간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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