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행복지수는 50점대… 연봉 높을수록 교제횟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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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전국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한 ‘연애와 행복’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미혼남녀 행복도는 100점 만점에 54.95점으로 전년(55.7점) 대비 하락했다. 이를 환산하면 미혼남녀 행복지수는 10점 중 5.495점으로 유엔 산하 자문기구가 발표한 한국의 행복지수(5.895점)보다 낮았다.

미혼남녀의 ‘2019년 행복 기대 지수’는 55.2점이었다. 이는 ‘2018년 행복 기대 지수(57.23점)’보다 2.03점 줄어든 수치다. 미혼이 행복을 느끼는 횟수는 주간 약 2.94회였으며 ‘단 한 번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0회)’는 의견은 15.0%에 달했다.

미혼남녀는 행복의 핵심 요소를 ‘경제력(40.8%)’ ‘건강(25.7%)’ ‘직업적 성공(14.9%)’ 이성 및 가족과의 ‘사랑’(14%)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행복의 핵심 요소 1위인 ‘경제력’은 행복 요소별 만족도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세부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력 54.95점 외모 54.58점 직업 50.80점 몸매 48.10점 경제력 44.08점이다.

한편 미혼남녀의 행복 지수와 행복 요소별 만족도는 ‘교제여부’에 큰 영향을 받았다.
행복 지수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하 결혼 교제)’일 때 61.9점으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교제 중일 때 행복지수는 55.74점 교제하지 않을 때 행복지수는 50.7점이었다. ‘솔로’는 전체 평균치(54.95점)에도 못 미쳤다.

외모(결혼 교제 63.34점 솔로 48.61점) 몸매(결혼 교제 56.87점 솔로 42.49점) 직업(결혼 교제 59.90점 솔로 44.81점) 학력(결혼 교제 61.66점 솔로 51.16점) 경제력(결혼 교제 55.43점 솔로 37.52점) 등 각 행복 요소별 만족도 또한 혼인 전제 연애 중일 때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연애 결혼 출산 가운데 ‘연애(남 57.5% 여 56.9%)’를 제일 많이 기대했다. 이어 ‘결혼(남 35.6% 여 38.2%)’ ‘출산(남 7.0% 여 4.9%)’이 꼽혔다. 그 이유로 ‘(연애가) 심리적인 풍요를 줄 것 같아서(남 43.8% 여 43.8%)’란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미혼남녀의 평균 이성교제 횟수는 3.35회로 집계됐다. 연소득이 높을수록 이성교제 경험이 더 많았다. 연소득별 이성교제는 2000만원 미만 1.88회 2000만원~3000만원 3.32회 3000만원~4000만원 3.97회 4000만원~5000만원 3.74회 5000만원 이상 4.35회로 나타났다. 이성교제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2000만원 미만이 36.8%로 눈에 띄게 높았다.

혼전 성관계는 연애를 시작한 지 ‘1개월 이내에도 무방’하다(남 40.7% 여 26.0%)는 의견이 많았다. ‘결혼식 전에는 불가’라는 의견은 9.9%에 그쳤다. 결혼식 전에는 불가하다는 답은 여성이 15.1%로 남성(4.5%) 보다 3배 정도 높았다.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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