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청와대 "무겁게 받아들여"

 
 
기사공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머니S DB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 후보자는 경기도 분당과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을 보유하고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사실상 3주택자였던 전력으로 국토부 장관 자질 논란을 겪었다. 

최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다주택자를 소유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서민주거를 책임질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정작 공직에 있을 때 부동산 투자에 몰두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됐다.

최 후보자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엘스(59㎡)와 분당 정자동 상록마을라이프2단지(84㎡) 등 아파트 2채와 세종시 반곡동에 건설 중인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팬트하우스(155㎡) 분양권을 갖고 있다가 분당 아파트를 장관 후보자 지명 직전 딸 부부에 증여하고 월세로 거주 중이다.

지난 25일 열린 인사 청문회 때도 최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자신의 부동산 보유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며 사과했다. 이를 두고 국토부 안팎에서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재개발 상가 투자 논란이 겹쳤고 이에 따라 최 후보자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면서 최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이날 브리핑에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최 후보자의 경우에도 청문회에서 제기된 부동산 관련 문제 등을 무겁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명 철회와 최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7명의 개각 후보자 중 2명이 낙마하게 됐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4.84상승 4.1518:03 10/21
  • 코스닥 : 649.18상승 2.4918:03 10/21
  • 원달러 : 1172.00하락 9.518:03 10/21
  • 두바이유 : 59.42하락 0.4918:03 10/21
  • 금 : 59.70상승 0.4718:03 10/21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