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예기치 못한 화재… 내가족 지키는 화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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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강원도 속초 민가가 전소됐다. /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심각하다. 정부는 피해 가구에 대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지만 그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기도, 피해를 모두 보상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때문에 주택화재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화재보험은 현재 사업장 중심으로 가입률이 높은 편이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일반 가정에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인 피해도 보상해야 배상책임보험으로 해결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재 예방을 생활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강원도 산불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한 화재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9년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실화법)이 개정되면서 중과실, 경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웃집에 불이 옮겨 붙을 경우 최초로 불이 난 곳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주변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로 인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해 줘 화재보험 가입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오피스텔 등 세입자들도 건물에 대해 화재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세입자들은 입주한 건물을 보존할 의무가 있고 세입 기간이 만료되면 건물을 원상으로 복구해 소유주에게 반환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또 세입자 소유의 가재도구 등은 추가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화재 사고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세입자들도 화재로 인해 타인의 재산과 인명피해 보상을 해줘야 해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이렉트 1만원 내외… 벌금까지 보장

화재 관련 보장이 담긴 상품은 각 사마다 여러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화재는 ‘살다보면’, ‘행복한 우리집 만세’,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 등을 판매 중이다. 롯데손보도 주택화재보험, 롯데신가정종합보험, 성공지킴이재물종합보험 등 6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3년 만기 이상인 장기상품의 경우 보장 범위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지만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가 통상 1만원 내외 수준에서 가입 가능하다. DB손보 가정종합보험, KB손보 주택화재보험(실속플랜), 더케이손보 우리집화재보험, 삼성화재 주택화재종합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처프손해보험의 경우 다이렉트 우리아파트안심보험을 집소유자형과 임차자형으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보장 범위는 상품마다 다르지만 기본상품으로 볼 수 있는 주택화재보험은 화재에 대한 피해와 배상책임부터 화재로 인한 벌금까지 보장해 주기도 한다. 종합보험의 경우 특약을 통해 태풍, 홍수 등 피해부터 건물복구비용, 시설수리비용, 법률비용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이 3년 이내인 주택화재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가 3만원 내외 선으로 장기상품보다 비싼 편이다. 대표적으로 현대해상의 하이주택화재상해보험, 롯데손보의 주택화재보험 등이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에서 대형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택화재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에서도 화재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인해 주택화재보험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재예방을 철저히 하더라도 불가항력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후대책으로 주택화재보험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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