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이른 봄부터 여름 마케팅 돌입… 냉감 패션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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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스포츠 브랜드들이 봄부터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아침, 저녁은 쌀쌀하나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는 초여름 날씨로 인해 반팔을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부쩍 늘어난 데다, 여름 신제품 출시 시기를 더 앞당겨야 치열한 의류 업계 시장 속 ‘냉감’ 소재 이슈를 장악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골프웨어, 아웃도어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들이 ‘아이스’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어필하고 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이번 시즌 주력 신제품 ‘W.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긴팔 냉감 티셔츠는 봄부터 여름까지 라운드 즐기는 골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여 디자인됐다는 게 특징이다. 그늘이 적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골프장 특성 상, 18홀 라운드가 끝나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일광 화상과 피부 손상이 잦았던 문제점을 보완한 것. 가벼운 냉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팔을 모두 덮어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 담당자는 “골프는 스윙할 때마다 상체 움직임이 많아 팔토시를 하더라도 불편하고 민소매나 반팔 티셔츠 안에 긴팔 이너웨어를 겹쳐 입다 보니 번거롭다는 의견이 남녀불문하고 많았다”라며 “땀 흡수와 배출이 잘 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기획과 개발에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와이드앵글은 긴팔 냉감 티셔츠만 총 9종, 여름 냉감 전체 물량의 35%로 책정했으며, 반응에 따라 해마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매 여름 시즌 완판을 기록한 ‘아이스 롱티’, ‘아이스 팬츠’에 접목된 냉감 기술력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스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일정 온도 이상 되면 티셔츠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사라지고, 땀과 수분에 반응해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차가운 초기 터치감을 전하는 기존 냉감 소재와 달리 땀이 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상 웨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도 새로운 버전의 냉감 시리즈 ‘오싹’을 4월 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선보였던 ‘쿨36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품 설계부터 디자인, 소재, 무게 등 모든 부분 기술력을 높였다. 특히 티셔츠 한 장 무게가 100g(집업 티셔츠, M 사이즈 기준)이 안돼 기존 티셔츠보다도 20~30g 정도 가볍다는 게 장점. 땀이 많이 나는 등 부위를 더 시원하게 제작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은 야외 트레이닝이 빈번해지는 시즌을 맞아 퍼포먼스 웨어를 선보이며 냉감 소재를 접목했다. 여성들을 위한 ‘아이스플러스 타이츠’와 ‘아이스플러스 하프 타이츠’는 제품 안쪽에 냉감 효과를 주는 ‘아이스핏’ 기능성 프린트를 적용해 피부가 접히는 허벅지 안이나 무릎 뒤쪽에 산뜻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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