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성능 따진다면 수입차는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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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딱 맞는 수입차-상] 길이라도, 아니라도 좋다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이 뜨겁다. 지난해에는 2017년 대비 1.8% 성장해 26만대를 팔아치웠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수입차의 국내 출시 차종은 20여개 브랜드에서 연간 약 50종이다. 새로운 트렌드의 신차에 가격 문턱까지 낮추니 소비자들은 무슨 차를 고를지 고민에 빠진다. SUV부터 세단까지 고객의 마음을 뒤흔들 새 차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 <머니S>가 올해 신차 중 구매 리스트에 올려도 좋을 만한 모델을 살펴봤다.<편집자주>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대세로 떠오르며 다양한 차종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SUV를 한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타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SUV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 강력한 성능과 여유로운 공간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 최근 SUV가 대세로 떠오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절대강자 ‘독일’ 프리미엄SUV

SUV의 강점은 도로사정에 구애 없이 어디든 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일반도로 주행 시 안정감도 떨어지지 않는다. 세단과 비교해 월등히 앞서는 공간 활용성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첨단 기술도 넣었다.

국내 수입차시장을 꽉 잡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10월 2018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더 ‘뉴 GLE’를 국내에 출시한다. 더 뉴 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규 엔진과 동급 세그먼트 최강의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벤츠 더 뉴 GLE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네트워크화된 48V 기반의 유압식 액티브 서스펜션과 새로운 에어 서스펜션을 융합해 휠의 스프링과 댐핑 압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롤링을 막고 피칭과 스쿼트 현상 방지를 돕는다. 차가 웅덩이에 빠져 보험회사에 전화할 일이 없다는 얘기.

BMW에는 럭셔리와 강력함, 다재다능함을 추구하는 대형SUV ‘뉴 X7’이 있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하고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기술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BMW 뉴 X7에는 22인치 대형 휠과 전, 후륜에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적재모드 동작 시 기본 세팅보다 40㎜ 낮게 차체 높이가 세팅돼 주행 시 자동으로 기본 높이로 올라간다. 스포츠 모드 또는 시속 200㎞ 이상 주행 시에는 자동으로 차체가 20㎜ 낮게 세팅된다. 시속 30~140㎞ 주행 시 자동으로 서스펜션 높이가 조절돼 도로사정에 맞게 차 스스로 최적화 세팅을 한다.


위쪽부터)인피니티 더 올 - 뉴 QX50, 마세라티 르반떼 GTS, BMW 뉴 X7, 링컨 노틸러스. /사진제공=각 사

◆‘나만 타는’ 차를 원한다면

벤츠의 삼각별과 BMW의 프로펠러 형상의 로고는 도로에 넘친다. 나만의 개성을 추구한다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신차를 주목해 볼 만하다. 링컨은 오는 5월 말 2세대 MKX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노틸러스로 준대형SUV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링컨 노틸러스는 이전 모델보다 한단계 진화했다. 위기 상황을 빠르게 피할 수 있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차로 유지를 돕는 ‘레인 센터링’,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등이 운전자를 보조한다. 차선이탈경보, 충돌경고 등이 집약된 ‘링컨 코-파일럿360’도 기본 장착됐다. 차명은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따왔다. 그만큼 주행성능에 자신있다는 뜻이다.

확실히 SUV는 대세다. 럭셔리와 하이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마세라티도 SUV에 자신들의 장점을 신차에 고스란히 입혔다. 마세라티는 올 초 최대출력 550마력의 3.8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르반떼 GTS’를 선보였다.

여기에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지능형 Q4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했다. 정상주행 시 구동 토크를 모두 후륜에 전달하고 급코너링, 급가속 시에는 15분의 1초 만에 전·후륜 비율을 5대 5로 전환한다. 이외에 통합 차체 컨트롤과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 뒤 차축에는 기계식 차동 제한 장치를 장착해 어떤 노면상황에서도 안전하다고 마세라티는 주장한다.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2.0ℓ VC-터보 엔진을 탑재한 인피니티의 신차 ‘QX50’도 구매 리스트에 올릴만한 매력이 있다. 새로운 엔진은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으로 피스톤이 움직이는 범위를 제어해 고성능을 위한 8대 1 압축비와 고효율을 위한 14대 1 압축비로 조절된다. 단거리 폭발력과 장거리 효율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것. 최고출력 272마력에 최대토크 38.7㎏·m으로 파워풀하며 복합연비는 10.3㎞/ℓ다.

이외에도 후측방 충돌 방지 시스템,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등 인피니티만의 안전철학 ‘세이프티 쉴드’를 바탕으로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는 것이 인피니티 관계자의 설명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9호(2019년 4월23~2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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