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4년새 매출 54배 '폭풍 성장'

Last Week CEO Hot /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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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사진제공=마켓컬리

최근 가장 핫한 스타트업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를 이끄는 김슬아 대표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연매출 1500억원의 성공신화를 쓴 여성 경영인. 컨설팅회사와 투자은행 등에서 일하다 2015년 마켓컬리를 창업해 CEO가 된 그는 이제 새벽배송업계를 이끄는 선구자다.

마켓컬리는 그동안 ‘강남 주부들의 필수앱’으로 떠오르며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설립 첫해 29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560억원으로 54배나 커졌다. 특히 마켓컬리 성장을 견인한 ‘샛별배송’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총 313만4637㎞를 달리며 가장 신선한 제품을 오전 7시 전에 배송했다. 지구 78바퀴를 도는 거리와 맞먹는 거리다. 지난달 기준 마켓컬리 회원은 2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 전체 가구 수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다.

마켓컬리는 고품격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특별한 큐레이션’으로 경쟁력을 키워 왔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강남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고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신선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만 빠르게 성장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최근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스타트업 기업이 지나치게 비싼 모델을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몸값을 올려서 카카오,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에 되팔 것이라는 소문도 꾸준히 돌았다.

마켓컬리는 매각설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 김 대표는 “앞으로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최상의 제품 퀄리티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9호(2019년 4월23~2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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