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제왕’ 에메리, 아스날과 4회 우승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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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은 이번 시즌 개인 통산 유로파리그 4회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아스날이 이탈리아의 강호 나폴리를 상대로 2경기 모두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유로파 리그 4강에 올랐다. 스페인 세비야 시절 3시즌 연속 유로파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네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아스날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나폴리를 1-0으로 격파하고 합계 스코어 3-0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아론 램지, 루카스 토레이라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던 아스날은 적진에서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신승을 거두며 원정에서 약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차기 라운드에 오르게 됐다.

반면 나폴리는 점유율 70대 30을 가져가면서 무려 20번의 슈팅을 때렸으나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아스날의 골문을 좀처럼 열어젖히지 못했다. 결국, 8강 2경기 모두 무득점 완패를 당한 나폴리는 지난 16강 2차전 1-3 패배에 이어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당하며 8강에서 무너졌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탈리아 팀이 유로파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한 것은 나폴리가 처음이다.

한편 에메리 감독과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날은 클럽 최초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회 우승, FA컵 13회 우승 등 자국에서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아스날이었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아스날은 1999-2000시즌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결승전에 올랐으나 터키의 갈라타사라이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005-2006시즌 결승전에 올라 FC바르셀로나에게 1-2 패배를 당하며 구단 첫 유럽 대항전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에메리 감독의 존재는 아스날에게 큰 힘이 된다. 에메리 감독은 스페인 세비야를 이끌던 당시 3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유로파리그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옵타’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토너먼트 승리(26승)을 따낸 지도자다.

한편 아스날의 4강 맞상대는 비야레알은 합계 스코어 5-1로 완파하 발렌시아다. 그동안 아스날과 발렌시아는 유럽 대항전에서 총 5번 맞붙었는데 발렌시아가 2승 2무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무려 16시즌 전인 2002-200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라운드 경기로 욘 카류의 멀티골에 힘입어 발렌시아가 2-1 승리를 거뒀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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