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손보 매각 본입찰 오늘(19일) 마감…누구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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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사진=롯데카드

롯데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이 19일 마감된다. 특히 ‘알짜매물’로 불리는 롯데카드의 인수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매각 주관사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1월 예비입찰을 거쳐 2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적격인수자(쇼트리스트)를 선정했다. 매각 본입찰은 이날 오후 3시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롯데카드 적격인수자에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디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간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하나금융지주의 인수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한화그룹이 아시아나 항공의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오르면서 롯데카드에는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업계 2위까지 넘볼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8.25%로 롯데카드를 포함하면 19%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롯데손보 쇼트리스트로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와 외국계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 등 5곳이 선정됐다. 롯데손보는 롯데카드에 비해 본입찰 및 인수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에 대한 리스크 측정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퇴직연금에 강점을 가진 롯데손보의 요구자본이 증가해서다. 요구자본이 증가하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낮아진다.

롯데그룹는 이날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뒤 인수 후보자들이 제시한 조건을 비교하는 데에만 최소 1~2주의 시간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가 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 희망 가격으로 1조5000억원, 롯데손해보험은 5000억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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