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 슈테겐 “바르샤 온 이유? 메시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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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사진=로이터

2014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입성한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적 첫 시즌 만에 ‘트레블’(3관왕)을 경험했다. 이후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팀 내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한 테어 슈테겐은 매 시즌 뛰어난 선방 능력을 과시하며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테어 슈테겐의 선방이 빛났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알렉시스 산체스의 회심의 헤딩슛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팀의 4강 진출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장면이었지만, 그가 앞으로도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3관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놀라운 선방이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4강 상대가 FC 포르투를 꺾은 리버풀로 정해지자 테어 슈테겐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19일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과의 4강전은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결과도 일어날 수 있다”며 흥미진진한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 관해서도 극찬을 남겼다. 테어 슈테겐은 “수년간 바르셀로나에서 그와 함께 그라운드에 있었다. 메시가 하는 플레이는 나를 놀라게 만든다”면서 “메시를 상대하는 일보다 그와 함께 뛰는 게 더 낫다.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이유기도 하다. 내가 메시와 같은 팀이 아니었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않는 팀을 찾아야 했을 거다”며 상대하기가 두려울 정도의 실력을 갖춘 메시를 칭찬했다.

실제로 메시는 3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만 33골 12도움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메시는 3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이 유력하다. 여기에 맨유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시즌 10호 골을 작성한 메시는 4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노리고 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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