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정준영' 팬사인회…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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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정준영(30)이 팬사인회를 가장해 개인적 욕구를 채운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가수 정준영을 비롯해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1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악몽 속에 살고 있다. 요즘은 아예 잠을 못 자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 이후 정준영과 최종훈을 비롯해 버닝썬 직원 김모씨,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허모씨, 사업가 박모씨 등과 함께 호텔 스위트룸에서 술을 마셨다는 A씨는 "이후 기억을 잃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떴는데 제가 나체로 최종훈이 옆에 누워있었다. 남자들이 속옷을 찾아보라고 하는 데 수치심을 느꼈다. 그래서 도망치듯이 호텔을 빠져나왔다"고 폭로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사진=장동규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A씨는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단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들이 나눈 대화 등을 통해 뒤늦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서는 누군가 "일요일에 준영형 팬사인회 같이 가실 분"이라고 말하자 이에 정준영이 "우리 이번 원정이야. 알찬 일박이일을 보내자"고 답했다고 스포트라이트는 보도했다.

이후 단톡방 멤버들은 피해여성의 사진을 찍어 공유, 정준영은 단톡방에 "XXX(피해자) 정신 들기 전에 XX(성관계) 했어야 했는데" "아 어제 종훈이랑 돌아가며 했는데"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SBS funE가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2명, 사업가 박씨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집단 성폭행을 의심케 하는 대화가 오갔다고 보도하면서 이들은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해당 단톡방에서 A씨 관련 사진과 당시 녹음된 음성파일을 발견, A씨는 오늘(19일) 정준영, 최종훈을 포함한 5명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는대로 A씨를 조사한 뒤 정준영, 최종훈 등을 차례로 조사할 방침이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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