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그 후… '엔터주' 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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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 입구 모습. /사진=머니S DB

클럽버닝썬 사태로 큰 조정을 받은 엔터주가 다시 들썩인다. 신인 걸그룹 있지(ITZY)의 본격적인 활동을 비롯해 블랙핑크가 컴백 등 호재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증권가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을 조언했다.

국내 주요 엔터사의 주가가 회복세다. 버닝썬 논란이 절정이던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 종가 기준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YG는 지난달 15일 3만5700원을 기록한 뒤 이달 18일 종가 기준(3만7100원)까지 3.9% 상승했다.

같은기간 에스엠(SM)과 JYP Ent.(JYP)는 각각 8.5%(3만550원), 8.7%(4만1200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버닝썬 사태로 인한 주가 하락이 진정되는 국면에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던 빅뱅 멤버 승리가 탈세, 성상납, 마약 유통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국세청이 소속사 YG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엔터업종에 전반적인 타격을 줬다.

◆엔터산업 성장 가능성?… “여전히 높아”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버닝썬 사태로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이번 사태는 일부 소수 아티스트들의 일탈 행위일 뿐 여전히 엔터산업의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평가한다.

특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엔터사별 신인그룹의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선별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현대차증권은 버닝썬 사태에도 불구하고 엔터업종의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JYP와 SM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반면 YG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성만 현대차 애널리스트는 "JYP는 트와이스의 일본 돔 공연을 비롯한 본격적인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신인 걸그룹 있지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내년부터 수익 가능성이 높다"면서 "SM은 NCT127가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EXO의 뒤를 잇는 본격적인 월드스타로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다만 버닝썬 사태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YG의 경우 블랙핑크 컴백의 호재가 있지만 아직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며 관련 결과가 나와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YG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본업과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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