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99구’ 김윤동, 결국 어깨 대흉근 손상으로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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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불펜 투수 김윤동.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었으나 완벽하게 무너져버린 불펜진은 KIA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중 김윤동의 상태는 심각하다. 9회말 2아웃 1,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김윤동은 정훈과 오윤석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한동희를 투수 땅볼로 유도해 3루 주자를 잡아내고도 포수 한승택이 볼을 떨어뜨려 더블플레이를 완성하지 못했다.

이후 김윤동은 나경민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를 기록한 후 어깨를 감싸고 주저앉았다. 이후 교체 투입된 하준영까지 무너지면서 기아는 9-10 대역전패로 부산 3연전을 모두 패배로 기록하게 됐다.

지난 1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무려 40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던 김윤동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불과 일주일 동안 4경기에 출전해 99구를 던지는 강행군을 펼쳤다. 지난 두 시즌에도 불펜 투수임에도 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혹사의 우려를 샀다.

롯데전 당시 김윤동은 시간이 늦어 바로 병원 검진을 받지는 못했고, 우선 아이싱으로 응급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19일 검진을 받은 결과 대흉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KIA는 김윤동을 이민우와 함께 1군에서 말소하면서 김세현과 황인준이 콜업됐다.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가운데 정확한 치료 방식과 재활 기간은 재검진 이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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