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익 5560억원, 전년대비 1126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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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5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560억원(연결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6686억원)보다 1126억원(16.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2148억원(63%) 증가했다.

1분기 순익이 지난해보다 축소된 것은 임금피크 퇴직비용이 1260억원,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 손실이 382억원에 달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약 6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1조4266억원, 수수료이익은 544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등을 중심으로 대출자산 증가세가 지속된 덕분이다. 인수자문 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216억원(67.6%)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줬다. 둘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1조97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1억원(2.6%) 증가했다.

신탁자산(110조4000억원)을 비롯한 그룹의 총자산은 503조9000억원이었다.

그룹사별로는 KEB하나은행이 1분기 4799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1516억원(46.2%) 증가한 규모다. 하나금융투자는 인수자문 수수료와 매매평가 이익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24억원(518.1%) 급증한 625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 대비로는 206억원(49.3%)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182억원, 하나캐피탈은 245억원, 하나생명은 70억원, 하나저축은행은 4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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