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잇단 희소식… 글로벌시장 선도 '게임체인저' 수성

 
 
기사공유
얀센이 신약후보물질 두 건이 성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수성할 전망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얀센의 신약후보물질들이 성과를 보이면서 미래 헬스케어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신발끈을 동여매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전의 약을 만들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얀센은 방광암치료제 ‘발버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당뇨병치료제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방광암은 그동안 예후가 비교적 좋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발버사가 승인받은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앞서 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은 로슈 자회사 제넨티크의 티쎈트릭과 병용요법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발버사와 티쎈트릭은 기전이나 바이오마커(생체지표)가 달라 직접 경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얀센은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이 신부전 위험을 낮추고 심혈관사고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시가총액 1위 제약사의 기술력을 뽐냈다. 만성신부전질환은 30여 년 동안 개발된 치료제가 없었던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기능 부전으로 투석까지 이르게 되면 환자의 삶의 질 하락과 의료비 부담이 폭증하게 되는 것을 고려해볼 때 카나글리플로진은 만성신부전의 진행을 몇년 늦추는 것만으로도 큰 폭의 의료비를 절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얀센이 방광암이나 당뇨병 등에 개발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광암이나 당뇨병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판단,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제약사만이 정복가능하다는 분석이 저변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치료제가 많이 나와 있지만 그 치료제가 효능을 보이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환자가 많다는 이유에서 제약사들이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영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얀센은 방광암, 당뇨병 등 영역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고 판단,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미스터캡(mrktcap)에 따르면 얀센은 지난해 기준 시가총액 1위(366조원)에 육박하는 거대 다국적 제약사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치료제를 개발해 1위를 수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바 있다.

☞용어설명: 바이오마커
질병이 진행되는 단계 중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형태학적, 생화학적, 분자생물학적 변화. 바이오마커를 통해 시중 유통되는 의약품 중에서도 어떤 제품이 가장 치료효과를 보이는지 알 수 있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0.69하락 17.2518:03 10/18
  • 코스닥 : 646.69하락 2.618:03 10/18
  • 원달러 : 1181.50하락 5.518:03 10/18
  • 두바이유 : 59.42하락 0.4918:03 10/18
  • 금 : 59.70상승 0.4718:03 10/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