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에 등돌린 한화, 아시아나항공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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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듬 기자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당초 유력한 인수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으나 본입찰에 불참한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전날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로써 롯데카드 인수전은 하나금융과 한화그룹간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던 업계의 예상은 빗나갔다.

일각에서는 한화가 롯데카드 대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본입찰에 나서지 않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6868만8063주(33.47%)와 함께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자회사를 통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매각 대금은 1~2조원대로 거론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대 항공사이자 저비용항공사(LCC) 2곳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단숨에 하늘길을 제패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현재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자금력이 탄탄한 대기업들이며 한화그룹도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업체 중 하나다. 재계 톱10에 드는 대기업인데다 항공산업과 접점이 있기 때문.

한화그룹은 항공기 엔진과 부품 제작을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자회사로 둬 항공사를 인수할 경우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한화호텔&리조트와 항공의 연계를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여지도 있다.

한화 측은 앞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한 바 있지만 롯데카드 인수를 철회함에따라 향후 입장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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