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퀄컴·비보와 AI팀 설립… "MOBA용 AI 개발"

 
 
기사공유
Arena of Valor 게임화면. /사진=구글플레이
텐센트, 퀄컴, 비보가 게임용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뭉쳤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적진파괴게임(MOBA)에 적용할 AI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퀄컴은 아시아 지역 게임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텐센트와 비보는 모바일 e스포츠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게임매체 이스포츠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3사는 최근 텐센트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에서 퀄컴 AI 데이를 열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텐센트, 퀄컴, 비보는 새 인공지능 벤처팀 ‘프로젝트 이매지네이션’(Project Imagination)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이매지네이션은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비보의 최신 스마트폰 iQOO를 통해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과 4세대 AI 엔진을 활용한다.

관련 AI를 적용할 게임은 텐센트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MOBA ‘Arena of Valor’(한국명 펜타스톰)다. 텐센트는 중국 심천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사무실을 통해 AI 개발을 지원한다. 비보는 프로젝트 이매지네이션을 통해 AI를 테스트하는 한편 모든 AI e스포팀에 ‘수펙스’(Supex)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로젝트 이매지네이션의 탄생 배경에는 MOBA AI의 발전 가능성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MOBA 도타2 오픈AI가 인간을 이긴데 이어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까지 꺾은 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선택 영웅 등 특정 변수의 한계가 있지만 오픈AI가 e스포츠 업계에 남긴 가능성에 주목한 것.

프레드 웅 비보 크리에이티브 혁신 총책임자는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모바일 e스포츠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55.80하락 11.8918:03 05/17
  • 코스닥 : 714.13하락 3.4618:03 05/17
  • 원달러 : 1195.70상승 4.218:03 05/17
  • 두바이유 : 72.21하락 0.4118:03 05/17
  • 금 : 72.46상승 0.4218:03 05/1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