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참패한 맨유에 낙제점 ‘F’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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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튼에게 대패를 당한 후 낙심한 표정을 지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FC 바르셀로나에 완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그에서도 에버튼에 대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까지 리그 5경기 동안 2승 3패에 그치며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최악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앞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첼시와의 경기를 남겨둔 만큼 ‘TOP4’ 등극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태다.

맨유는 22일 오전 (이하 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튼에게 0-4 대패를 당했다.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에만 2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전에도 에버튼의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최악의 결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버튼을 상대로 4점차 이상으로 패한 것은 1983-1984시즌 이후 무려 35시즌 만의 일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총 48실점을 내준 맨유는 1978-1979시즌(63실점) 이후 최다 실점 기록을 작성하는 등 굴욕의 하루를 보냈다.

맨유가 형편없는 경기를 치르자 현지 언론도 매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 EPL 팀들의 이번 주말 경기력에 대해 등급을 매겼는데 맨유만이 유일한 ‘F’를 받았다.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최악의 참사다. 게리 네빌도 경기 후 친정팀의 경기력에 대해 ‘악취가 난다(Rancid)’고 표현할 정도였다. 팀 내 스타들은 ‘TOP4’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중요한 경기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맨유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을 내렸다.

반면 맨유에 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에버튼에게는 유일하게 ‘A+’를 내리며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매체는 맨유에 이어 최하위 풀럼에게 0-1로 패한 본머스에 ‘E’를 매겼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안방에서 경기를 내준 아스날과 왓포드에게 패하며 리그 7연패에 빠진 허더즈필드 등에는 ‘D’를 줬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게 아쉽게 패한 토트넘에게는 “2004년 이후 리그 원정 5연패를 당했으나 맨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승리한 맨시티(B-)보다 더 높은 ‘B’를 부여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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