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P2P 송금중단 가능… 자체 가상화폐로 대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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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페이스북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행하는 P2P 결제시스템을 폐쇄하고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테스트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테이블코인은 시세가 안정된 가상화폐로 페이스북이 역점을 두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22일 맷 나바라 소셜미디어 컨설턴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오는 6월15일부터 메신저앱을 통한 P2P 송금 및 결제를 중단한다. 관련 결제시스템의 경우 6월 한 달간 영국과 프랑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중단되며 해당 기간 미국 사용자만 이용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2016년부터 메신저 앱을 통해 개인간의 송금 및 결제서비스를 지원했다. 그러나 신규 수익모델로 자체 가상화폐 발행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 서비스 역시 중단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른바 ‘페이스북 코인’을 통해 P2P 송금·결제를 대체한다는 이유에서다. 한시적 P2P 결제 중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스테이블코인 출시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앞서 CNBC와 뉴욕타임스 등 현지 외신은 페이스북이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하기 위해 1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융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월 페이스북이 법정화폐와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암호화폐거래소와 상장을 검토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는 이유는 신규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라는 것이 IT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보안사고로 인해 기업이미지 및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체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추가 매출을 올리는 한편 기업이미지 쇄신을 통한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페이스북 블록체인 팀 구성을 통한 가상화폐 발행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앤서니 폼플리아노 모건 크릭 디지털에셋 창업주는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팀을 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고용한 것이 암호화폐 사업 진출을 암시한다”며 “ 페이스북은 블록체인 관련 개발자를 꾸준히 충원해 부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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