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틀대는 중국… 국내 수혜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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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광판. /사진=로이터

중국 경제가 내수부양책 영향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수혜업종으로 자동차·비철·화장품 종목들이 떠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한 6.4%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이 2.7%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2·3차 산업은 각각 6.1%, 7%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상승 여력은 더 있다. 조만간 중국 상하이 A주 대형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EM)에 추가 편입된다. 5월에는 5%에서 10%로 높이고 8월에는 15%, 11월에 20%로 올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로 중국시장에 약 800억달러(약 90조원)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국이 전향적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가 해빙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실물경기와 수출지표 개선세가 쌍끌이로 가세했다고 분석했다. 탄력적인 통화완화, 선택적 소비부양 등으로 인해 중국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이처럼 중국 정책초점이 내수부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자동차(부품)를 비롯해 비철, 중국소비재 등이 수혜주로 떠오른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수혜주로 꼽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소비 부양책이 중국 자동차 수요개선의 마중물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면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를 필두로 한 한국 자동차·부품주를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또 중국이 재정투자까지 가세하는 경우 비철금속 분야인 고려아연과 LS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구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비철금속 가격 추이는 중국의 환경과 맥락을 함께 해왔다"면서 "하반기 중국의 재정투자가 본격화된다는 점은 비철금속 관련주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소비재 중에서는 LG생활건강·휠라코리아·한섬 등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외환당국의 인위적 위안화 절상 개입으로 소비재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배경에 따른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강세, 내수 소비진작, 사드 리스크 추가 해빙 성과가 더해지는 구도라면 화장품과 패션을 위시한 중국 소비관련주의 주가 모멘텀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미·중 무역분쟁과 경기둔화로 인해 28년 만에 최저 성장률인 6.6%를 기록했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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