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아파트 3사’, 강남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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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봄 분양시장이 무르익은 가운데 다음달까지 서울 강남권에서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대표 건설사가 신규 브랜드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강남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설계와 최신 상품이 집약되는 데다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나올 예정인 만큼 구매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이들 단지 청약 결과는 올해 부동산시장을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져 청약 경쟁률 등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포문은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연다. 올해 처음으로 강남에서 선보이는 브랜드아파트로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우선 GS건설이 시공하는 ‘방배그랑자이’는 총 758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 보다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나온 인근 ‘방배아트자이’는 지난해 10월 입주를 마쳤으며 전용면적 84㎡는 시세가 최고 18억원대로 분양권 대비 5억원 가량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강남구 일원동에 짓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전용면적 59~121㎡, 184가구로 이중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는 늘푸른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일반분양의 경우 100%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2가지 LED 빛과 소리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알림을 지원하는 초인종 ‘H Bell’도 제공된다.

다음달에는 삼성물산이 삼성동에서 ‘래미안 라클래시’를 내놓는다. 총 679가구 중 전용면적 71·84㎡ 11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1층 전체 필로티를 적용하고 펜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 알파공간을 제공할 계획(타입별 상이)이다.

특히 이들 단지는 강남권 아파트 공급 가뭄으로 인해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서초·강동구는 최근 5년 간 일반분양이 9971가구에 불과하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방송과 시정질문에서 당장 강남 재건축 인가는 어렵다고 밝힌 상황.

또 일정 기간 내 사업 진척이 안 되면 지자체장이 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정비구역 일몰제에 포함되는 사업장도 있다. 업계에서는 강남구 압구정특별계획구역3구역, 서초구 방배삼호, 서초진흥, 신반포 25·26차 재건축 등을 해당 단지로 지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분양 물량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고 일대 집값이 하락해도 새 아파트 프리미엄 덕에 아파트 값이 안정적인 편”이라며 “지역이 갖는 부촌이라는 상징성이 커 분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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