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보호, 환경 보호… '제로 웨이스트'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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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를 막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내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7%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제품의 재사용을 늘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변화된 소비 흐름에 발맞춰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며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특히 포장재나 패키지를 많이 사용하는 뷰티·생활용품 업계는 환경 친화적인 ‘에코 패키징’(Eco Packaging)을 제품에 도입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 3종 연출 이미지
◆친환경 소비 흐름 따라 ‘에코 패키징’ 도입 활발

음파진동칫솔 브랜드 메가텐(MEGA TEN)은 성인용 음파진동칫솔 ‘도로시’(DOROTHY)를 출시하며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했다. 패키지 일부를 제품의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젬스톤 형태로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여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으며 불필요한 플라스틱은 배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사용했다.

LG생활건강은 자사 세탁세제의 몸체, 라벨, 마개 등을 모두 동일한 재질로 변경했다. 이중 소재로 만들 경우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피지 파워젤’(오리지널, 프레쉬),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세제’(릴렉싱레몬&라벤더향, 카밍그린티&릴리향), ‘한입 허브담은 식초세제’(리프레싱 바질향, 퓨리파잉 연꽃향) 등 총 6종으로 모두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으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했다.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포장용기가 필요 없는 '네이키드 스킨케어'(Naked Skincare) 제품 10종을 출시했다. 러쉬는 창립 때부터 환경 문제를 고심하면서, 화장품 브랜드로써 포장을 과감히 없앤 고체 형태의 '네이키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네이키드 스킨케어’ 10종은 페이셜 오일(아마존 프라이머, 바나나 스킨, 아르간, 라이트 터치), 클렌징 밤(슬리피 페이스, 티 토탈러, 제이드 롤러, 그리티 폴리티), 콜드 크림 클렌저 '라이크 어 버진', 페이스 패드 클렌징 와이프 '세븐 투 쓰리' 등 다양한 제품을 고체 형태로 선보였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는 환경을 생각하는 공병 이벤트를 비롯해 4월 한달간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린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그린티 공병 인증 이벤트’는 고객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다 쓴 토니모리 화장품 공병 사진과 함께 ‘#Begreen_with토니모리’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그린티 3종 크림 정품과 함께 친환경 에코컵을 증정한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재활용 플라스틱 대란 등 환경 오염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일상 속 착한 소비 문화를 전파하는 브랜드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설아 sasa7088@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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