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값 26주째 내리막… 입주·공급량 증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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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입주량·공급량 증가 여파로 26주째 내려갔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넷째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세가격이 전주보다 0.1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8%→ -0.13%) 및 서울(-0.04%→ -0.05%)은 하락폭 확대, 지방(-0.10%→ -0.09%)은 하락폭이 축소(5대 광역시 –0.07%→ -0.06%, 8개도 –0.13%→ -0.10%, 세종 –0.11%→ -0.54%)됐다.

서울은 입주물량, 정비사업 이주수요, 교통·학군 등 입지여건 및 단지 노후화 여부 등에 따라 지역·단지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 전반적으로는 공급증가 영향이 커져 26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4%→ -0.06%)의 경우 송파구(0.07%)는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반면 강동구(-0.24%)는 구 내 및 인근 하남시 입주물량 영향으로 강일·명일동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세 지속, 구로구(-0.11%)는 구로·신도림동에서 매물 적체, 동작구(-0.10%)는 노후단지 수요가 감소한 노량진·신대방동 위주로 떨어졌다.

강북 14개구(–0.04%→ -0.03%)는 용산구(-0.11%)가 노후단지 수요 감소 및 효창동 신규 입주(롯데캐슬센터포레, 478세대) 영향으로 하락했다. 또 서대문구(-0.07%), 은평구(-0.03%)는 신규입주 마무리 이후 대체로 보합세지만 노후단지에서 하향 조정되며 내림세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대전 0.07% ▲전남 0.01% 상승, 세종(-0.54%), 울산(-0.29%), 충북(-0.19%), 경기(-0.19%), 경남(-0.18%), 인천(-0.10%), 강원(-0.09%) 등은 하락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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