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주식 보유'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 보유 주식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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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헌번재판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과다주식 보유' 의혹을 받았던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보유 주식을 전부 처분했다.

25일 머니투데이 더엘(the L)은 오 변호사가 이날 소유 주식을 전부 처분했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지난 12일에도 더엘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후보자 명의 주식은 전부 매각했고 본인 명의로 돼 있는 주식도 후보자가 재판관에 임명되면 전량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재판관 부부 재산의 83%인 35억여원을 주식에 투자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또 부부가 주식을 보유한 기업 관련 사건을 맡으면서 비공개 내부정보로 주식거래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인사청문회에서 이미선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 그는 "임명되면 주식을 전부 처분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내부 정보를 이용한 일이 없냐는 인사청문 질문엔 "절대 그런 일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오 변호사 역시 "내부정보를 알았다면 주식을 갑자기 전부 매도하는 등 거래량에 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재판관은 지난 19일 헌재 대강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 국민 여러분과 헌법재판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이 재판관 부부의 내부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던 사건은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지난 16일 배당됐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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