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OK” 외친 영국에 경고 날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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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영국정부가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5G) 망 구축 사업 참여를 허용하자 미국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화웨이가 영국의 5G망 가운데 엑세스 네트워크 부문 구축 작업에 참여하도록 허락하는 문건에 서명했다. 이번 결정은 영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뤄졌다. 메이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수장이다.

영국정부의 이번 결정에 미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행정부는 화웨이가 5G 장비에 백도어를 설치해 스파이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동맹국에 화웨이 불매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롭 조이스 미국국가안보 수석 사이버안보 고문은 “우리는 그들(화웨이)에게 장전된 총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의 이번 결정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화웨이가 영국의 코어네트워크 참여를 거부당했다는 일부 보도에 화웨이가 입장을 밝혔다.

네트워크는 크게 코어네트워크와 엑세스네트워크로 나뉜다. 화웨이가 영국정부로부터 참여 허가를 받은 분야는 엑세스네트워크인데 여기에는 안테나, 기지국 등의 장비가 포함된다. 화웨이 관계자는 “영국정부가 화웨이에 엑세스네트워크 참여를 승인했다”며 “일각에서 코어네트워크의 참여를 거부당한 것처럼 설명하는데 엑세스네트워크 참여를 허용한 것일 뿐 코어네트워크의 참여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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