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나흘 만에 돌연 급등…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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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현대바이오 주가추이. /사진=네이버캡처

현대바이오가 13%대 급등하며 나흘 만에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25일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12.95%)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458.21% 늘어난 2718만873만주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는 최대주주 씨앤팜이 개발한 췌장암치료제 ‘폴리탁셀’(Polytacel) 개발 관련 수혜 종목이다. 무고통 암치료 신약 폴리탁셀은 췌장암 동물 투여결과 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부작용인 체중감소 없이 암 조직이 완전 사멸수준까지 줄었다.

이 실험은 씨앤팜이 임상전문기관 디티앤사노메딕스(Dt & SanmoMedics), 유효성평가전문기관 노터스(Knotus)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90일간 동물을 상대로 수행했다.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이번 동물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폴리탁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기존 시판 중인 췌장암 치료제와 폴리탁셀 효능 비교 실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별도로 임상허가 신청절차(IND filing) 및 글로벌 임상을 위해 상반기 내 미국에서 시약생산에 나선다.

더불어 올해 안에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해 패스트트랙(신속허가대상)으로 상용화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기 현대바이오대표는 동물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현대바이오는 췌장암 본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연내 임상1상에 돌입할지 불확실하지만 미국에서 할 것인지 한국에서 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바이오 주가가 돌연 강세를 보이자 업계 안팎으로는 폴리탁셀 관련 호재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췌장암치료제와의 비교실험은 현재 준비작업 중”이라며 “4월 말 실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폴리탁셀 효능비교실험은 다음주 초 추진되고 약 2개월 후인 6~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폴리탁셀 본임상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시약을 생산할 미국 GMP업체와 생산에 필요한 스펙과 공정을 협의 중”이라며 “이후 시약이 완료되면 임상1상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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