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상위권 향방은 '레스터 시티' 손에?

 
 
기사공유
이번 시즌 EPL에서 16골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고 있는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시즌 막판까지 우승과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팬들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은 두 팀 모두 승점 90점을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초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아티드(맨유) 역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합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위권 팀들도 유로파 리그 진출을 위해 숨막히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승점 51점으로 7위에 위치한 가운데 10위 레스터 시티가 49점을 기록하는 등 네 팀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이 중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는 팀은 레스터 시티다. 남은 대진이 절망적이다. 오는 28일(한국시간) 아스날을 상대하는 레스터 시티는 다음달 7일과 12일에는 맨시티와 첼시를 차례로 만나게 된다.

반대로 레스터 시티에게 이번 시즌 EPL 상위권 순위를 결정지을 ‘키’가 주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해 12월 첼시와 맨시티를 연이어 잡아낼 정도로 저력을 보여준 팀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넣은 ‘골잡이’ 제이미 바디의 존재도 위협적이다. 지난 6일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바디는 최근 8경기 동안 8골을 넣을 정도로 기세가 올랐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이 3경기 중 한 경기라도 잡아내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상위권 경쟁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리버풀은 현재 자력 우승이 불가능한 만큼 맨시티가 레스터 시티에게 덜미를 잡히기만을 바라고 있는 입장이다.

다만, 레스터 시티는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 패배를 당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도 가까스로 2-2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3월 풀럼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렸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스터 시티인 만큼 'BIG 6'와의 3연전을 모두 무기력하게 내줄 가능성도 크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44.21하락 1.115:32 05/27
  • 코스닥 : 689.67하락 0.3615:32 05/27
  • 원달러 : 1184.50하락 3.915:32 05/27
  • 두바이유 : 68.69상승 0.9315:32 05/27
  • 금 : 66.73하락 2.4915:32 05/2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